AOP(Aspect Oriented Programming)의 개념

스프링을 공부할 때 DI와 함께 항상 거론되는 것이 바로 AOP이다. AOP는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이라는 하나의 방법론이다. 스프링을 사용하면 AOP 구현을 쉽게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Object Oriented Programming에만 관심을 두고 있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통해 사용자의 원하는 업무를 분석해서 그에 대한 로직을 구현해왔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사용자의 요구사항 외에도 개발자 또는 관리자가 개발과 운영을 위해 필요로하는 코드가 있고, 이러한 주 업무 로직 외의 코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

주 업무(사용자의 관점)에서 다른 관점(로그 처리, 보안 처리, 트랜잭션 처리 등)으로도 내용이 확장된다.

이런 로직들은 사용자의 요구사항 앞 뒤에 위치하는 보조 업무가 된다. 프로그램은 위에서 아래로 진행되는데, 이러한 보조 업무들은 프로그램의 흐름 방향과 크로스 되기 때문에 Cross-cutting Concern이라고 부른다. 아래 그림에서 파란색 영역이 주 로직, 노란색 부분이 보조 업무이다.

 

 

 

 

 

보조 업무들은 주 업무 앞 뒤로 뺐다 꼈다가 자유로워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로그를 남길 때도 있고 안 남길 때도 있고, 보안 처리를 하거나 하지 않을 수 있다. 과거에는 이런 작업을 할 때 커팅에 자유롭지 않았다. 로그 남기는 작업을 빼야할 때면 직접 주 업무 소스 코드 앞 뒤의 로그 처리 소스를 주석을 하는 식으로 처리를 해야만 했다. 소스 코드를 직접 수정해야 하므로 소스 코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수정이 가능하며, 재배포도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AOP 구현으로 Core Concern과 Cross-cutting Concern을 따로 떼어놓아 유지 보수를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스프링이다. 자바만 가지고도 AOP 구현을 할 수 있으나 스프링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항상 그랬듯이..

 

 

 

 

 

 

proxy를 통해 함수를 호출하면 Core Concern 앞 뒤에 직접 코드를 꽂아놓지 않아도 실행 순서상 마치 주 업무 앞 뒤에 코드를 꽂아놓은 것처럼 실행이 가능하다. 주 업무 앞에 실행되어야 할 코드를 A, 뒤에 실행되어야 할 코드를 B라고 했을 때 A->주 업무->B -> A -> 주 업무 -> B 순서로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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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렉처 스프링 프레임워크 강의를 듣고 정리한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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